몸 건강 · 2025. 4. 3.

손톱 영양제 추천 및 선택 방법 :: 손톱 쑥쑥 자라요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어서 늘 짧고 울퉁불퉁한 손톱을 가지고 있었어요.

손톱을 기르려 해도 이미 갈라지고 얇아진 손톱을 잘 기르는 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손톱 회복에 좋은 영양제를 함께 챙겨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톱 회복을 위한 핵심 영양 성분과 추천 제품들을 소개해볼게요.

왜 손톱 영양이 중요할까?

손톱은 단백질(케라틴)로 이루어진 조직이에요.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바로 회복되진 않고, 손톱 뿌리부터 영양소가 꾸준히 공급돼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특히 물어뜯는 손톱은 얇아지고 쉽게 갈라지거나 깨지는 상태이기 때문에, 단백질뿐 아니라 비오틴, 아연, 철분, 콜라겐, 실리카 등의 성분이 필요해요.

손톱 영양제
영양제 추천

 

손톱 건강에 필요한 핵심 영양소 5가지

1) 비오틴(Biotin) 

손톱의 밀도와 강도를 높여주는 대표 성분입니다. 케라틴 생성을 촉진하여 손톱을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2.5mg의 비오틴을 섭취하면 손톱 두께가 증가하고 쉽게 갈라지는 현상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2) 콜라겐(Collagen)

손톱 표면과 주변 조직을 유연하게 유지하게 해주는 단백질 입니다. 나이가 들면 체내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여 손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콜라겐 보충제는 손톱의 강도와 탄력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가수분해 콜라겐 펩타이드는 흡수율이 높아 효과적입니다. 몸에서 더 쉽게 이용할 수있는 형태로 콜라겐을 분해한 거예요.

3) 아연(Zinc)

아연은 세포 재생과 회복에 중요한 미네랄로, 줄무늬·갈라짐 예방합니다. 손톱 성장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죠. 

4) 철분(Iron)

철분 부족은 얇고 갈라지기 쉬운 손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스푼형 손톱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형태)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철분은 산소를 손톱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해서 손톱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5) 실리카(Silica)

실리카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손톱을 강화하는 천연 미네랄입니다.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손톱건강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효과적인 영양 보충제 추천

1. 고용량 비오틴 보충제 

비오틴은 일반적으로 5000mg 용량으로 제공됩니다. 이는 일일 권장량보다 높지만 손톱건강 개선을 위해 흔히 사용되는 용량입니다.

보통은 안전하지만, 고용량 복용 시 일부 혈액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고 하니 의료검사 전에는 의사에게 알려주세요. 

비오틴은 물에 녹는 비타민이라 과잉섭취 시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비교적 안전합니다.

최소 3~6개월은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요. 

2. 가수분해 콜라겐 펩타이드

손톱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2.5g~5g의 콜라겐 섭취를 권장합니다. 분말 형태로 아침 음료나 스무디에 섞어 마시면 편리해요.

콜라겐 보충제는 원료에 따라 소, 돼지, 어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식습관과 알레르기를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세요. 
최소 8~12주는 꾸준히 복용하세요. 

3. 종합비타민 및 미네랄

여러 영양소가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는 종합비타민을 섭취하세요. 

특히 비타민 A, C, E와 B군 비타민, 아연, 철분 등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 이상의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도록 함량을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4. 실리카 보충제

실리카는 보통 500~700mg을 하루 한번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손톱뿐만 아니라 머리카락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되어 전반적인 미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유럽에서는 오랫동안 미용 보충제로 사용되어 온 성분입니다.

 

실제로 먹어본 추천 제품

  • 네이처바운티 헤어 스킨 앤 네일: 비오틴과 콜라겐, 아연 등 종합적인 구성이 좋아요.
  • 솔가 아연 + 퓨리탄프라이드 비오틴 조합: 단일 고함량 조합으로 집중 케어하기 좋습니다.

영양제는 최소 2~3개월 정도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요. 손톱이 덜 깨지고, 자라는 속도도 안정화되는 게 느껴집니다.

손톱은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는 조직이에요. 회복 시기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